마법전사 미르가온 살펴보니 어린 이민호-유승호 ‘깜찍’
MTN
수년 전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이 새삼 화제다.
최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 이민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법전사 미르가온 출연 후 함께 출연한 유승호에 질투했다’고 말하면서부터다.
2005년 KBS2에서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은 마법 전사의 후예인 미르와 가온이 또 다른 전사의 후예인 아라와 함께 암흑 세계의 음모에 맞서 인간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
당시 유승호가 장난기 가득한 미르 역할을, 이민호가 냉철한 가온 역할을 맡아 극 중 서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려던 때 유승호를 보면서 마음을 잡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법전사 미르가온’ 출연 당시만 해도 유승호와 동등한 인기를 누렸지만 방송 이후 유승호만 유명해져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이민호와 유승호 정말 잘 컸다”, “둘 다 너무 귀여웠다”, “추억이 되살아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마법전사 미르가온’ 공식 홈페이지)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