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사연에 네티즌 응원 물길 ‘빨리 완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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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박지연씨의 감동 글과, 임신중독증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8일 박지연씨의 미니홈피에 방문해 쾌차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씨의 미니홈피에는 오후 현재 3만여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방문해 “힘내세요! 빨리 완쾌되시고 행복하세요”, “꼭 쾌차하시고 몸 빨리 나으시길 빌겟습니다”, “항상 뒤에서 응원 하겠습니다”,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등 박씨와 둘째 아들의 건강을 응원했다.
앞서 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의 임신중독증과 둘째 아이의 뇌성마비 등 가슴 아픈 가족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몇 달 전 수술을 받았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최대 90일까지 기다린다는데 벌써 70일이 되어간다. 신장장애 2등급으로 최악의 몸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직접 쓴 편지가 배달되 스튜디오는 눈물바다로 변했다.
박지연 씨는 편지를 통해 “영상편지를 쓰고 싶은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글로 대신해요”라며 “스케줄이 끝나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한쪽에서 새우잠 자야 했던 당신에게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3월 의류사업가 박지연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사진:박지연씨 미니홈피)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bsk063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