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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홍아름, ‘노출연기 수치심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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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아름이 노출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무신'(극본 이환경·연출 김진민) 상영회에서 홍아름의 노출신이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무신’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극중 김준(김주혁 분)의 사랑을 받는 신비로운 연인 월하 역을 맡은 홍아름은 노예로 끌려가 매질을 당하며, 옷을 벗고 몸 검사를 당하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홍아름은 이에 대해 "극 중 노예로 끌려가 옷을 벗는 신이 있는데, 그 신에서 많이 맞기도 했지만 아픔보다는 옷을 벗어야되는 상황이라 실제로도 많이 공감이 갔다"고 전했다.

이어 "당황스러웠고, 여자로서 수치심도 느꼈다. 그 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무신'은 고려시대 무신정권기를 배경으로 노비에서 고려의 최고 권력자가 된 실존인물 김준의 일대기와 함께 삼별초의 항쟁을 담은 대하 사극이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bsk063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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