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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화이트데이 완벽 정리 ‘본질에 맞게 사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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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속 시원한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는 개그맨 최효종이 화이트데이로 고민하는 남성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고민 해결로 눈길을 끌었다.

‘애정남’, 최효종은 이날 방송에서 “화이트데이에 사탕 이외 다른 선물을 기대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화이트데이에는 본질에 맞게 사탕만 주는 것으로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애정남 최효종은 “곰 인형 배 갈라도 반지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애정남은 또한 사귄 기간에 따라 화이트데이 사탕 선물의 양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애정남에 따르면 사귄 지 6개월 이내의 경우 사탕을 한 손에 움켜쥘 정도만 선물하면 된다. 애정남은 “6개월 이내의 기간은 사랑이라기에는 그렇고 좋아한다는 마음을 담아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1년 사귄 경우에는 두 손 가득 담아, 3년 이상은 패밀리 사이즈로 옷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준다고 말했다. 부부의 경우에는 사탕키스로 1개만 전달하면 된다고.

그러나 2월 25일 이후 사귀어 발렌타이데이에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은 여성의 경우는 화이트데이사탕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해 관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애정남 화이트데이 정리를 본 누리꾼들은 시청자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애정남 덕분에 화이트데이날 선물 고민 해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개그콘서트)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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