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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담배녀, 몸싸움과 폭언 남발 ‘훈계조치로만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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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하철 분당선 담배녀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지하철 분당선 객실 내에서 흡연을 하는 중년여성과 그를 말리는 중년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1분 2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는 여성이 지하철 객실 좌석에 앉아 흡연을 하고 그를 본 남성은 담배를 끄라고 권한다. 그러나 여성은 연신 담배를 피웠다. 이에 격분한 남성은 담배를 빼앗았고 여성은 남성에게 “X새끼” 등 고성과 심한폭언을 남발, 몸싸움을 벌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안은 금연인 걸 모르나”, “지하철에서 자꾸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 “개념이 좀 없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분당선 담배녀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법칙금 3만원이 부과되나 이 여성은 역무원에게 훈계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해당 동영상 캡쳐)
[MTN 온라인 뉴스팀=이은정 인턴기자(lej408@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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