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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확 낮아진 '보급형 캠핑카' 등장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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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용품 가격이 워낙 비싸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최근 실용적이면서도 가격도 낮아진 캠핑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임채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시중에 판매 중인 봉고 트럭에 캠핑용 하우스를 얹었습니다.

안에는 침실과 화장실은 물론 쇼파와 냉장고, TV, 심지어 가스레인지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이 차는 다른 캠핑카와 달리 트럭과 하우스를 분리해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캠핑 하우스 가격은 2천700만원. 보통 5천만이 넘는 일반 캠핑카보다 가격도 크게 낮췄습니다.

[인터뷰] 박흥수 / 코지캠핑카 대표
"여행을 할 때는 (캠퍼)를 얹어서 여행을 할 수 있고, 여행이 끝났을 때는 차는 차대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분이면 분리가 가능하고요, 보급형이기 때문에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승합차를 개조한 캠핑카에서 각양각색의 캠핑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오토캠핑 장비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렇게 실용적이면서 가격도 낮춘 캠핑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급형 캠핑카의 낮아진 가격에 직접 구매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명희 / 일산 대화동
"여름이면 캠핑을 자주 다니는데요, 광고를 하길래 와봤고 안에 시설이나 가구가 너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욕심은 나는데..."

[인터뷰]김수현 / 영등포 신길동
"여행용으로 쓰려고 하는데 이게 주택 같은 역할을 해주니까...지금 가격비교를 하고 있는 거예요"

현재 국내 오토 캠핑 인구는 약 3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레저 활동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이색 레저 활동인 오토 캠핑 관련 산업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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