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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공식 출범 "1등 반도체 회사로 도약할 것"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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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하이닉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회사를 넘어 세계 최고의 종합 반도체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SK하이닉스'가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등장하자, 주인 없는 10년 세월에 대한 한풀이를 하듯 2천여명의 임직원이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냅니다.

최 회장은 "SK와 하이닉스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SK하이닉스를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원 / SK 회장
"(하이닉스와 SK가)궁합이 잘 맞느냐에 대해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해보고 또 고민을 해봤습니다만 실제로 어제 (태국 총리와 환담한) 경험에 비춰봤을 때 우리는 궁합이 확실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종합 반도체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CIS등 모바일 솔루션 비중을 현재 40% 수준에서 오는 2016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PC 사업 비중을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 모기업인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겁니다.

또 SK하이닉스는 중국 공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오철 / SK하이닉스 사장
"지금 우리는 다시한번 마음과 뜻 모아 SK라는 큰 바람을 등에 업고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 넘어 더 넓은 희망의 바다로 파도를 헤치며 힘차게 나아갈 때입니다."

여기에 유력한 경쟁자인 엘피다 파산 이후 하이닉스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는데다, D램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업계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SK 날개를 달고 공식 출범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SK그룹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easywon@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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