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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얼굴은폐녀 충격 고백 “사실은 트렌스젠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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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얼굴은폐녀’가 트랜스젠더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14년 동안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얼굴은폐녀’ 양혜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얼굴은폐녀' 양혜란 씨는 불법 성형시술로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짊어지고 있었다. 얼굴에 넣은 공업용 콜라겐은 이목구비를 다 망가뜨렸다. 이뇨제에 의존한 다이어트로 치아가 심각하게 상해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 ‘얼굴은폐녀’ 양 씨가 액체본드와 매니큐어로 가짜 치아를 만들어 붙이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얼굴은폐녀’ 양 씨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밝혔다. 양 씨는 먼저 제작진에 “말씀 안 드린 것이 있다”며 말문을 열였다.

그는 이어 자신이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방송 안 될까봐 말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06년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얼굴은폐녀’ 양 씨는 “나도 사람인데, 정말 살고 싶어서 그랬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tvN '화성인X파일')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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