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주일에 하루는 4시간 근무' 시범 운영
이지원
삼성전자가 주당 40시간의 근무 시간만 맞추면 주중 하루는 4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수원 DMC 연구소와 화성 반도체 연구소의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내용의 탄력 근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판단되면 오는 7월 이후에 다른 사업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연구소 직원들은 일주일 가운데 4일은 9시간씩 일하고, 나머지 하루는 4시간만 근무해도 됩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방식을 시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