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천 억 원 규모 쿠웨이트 공사 수주
최보윤 기자
대림산업은 2,228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 '원유 및 가스 파이프 라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가 발주한 사업으로 대림산업은 설계(Engineering)부터 구매(Procurement)와 시공(Construction), 시운전(Commissioning)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내에 설치된 파이프 라인을 따라 운송되는 원유와 가스의 측정 및 누출을 실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0개월간 공사에 들어갑니다.
대림산업은 파이프 라인의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보조중앙제어센터를 쿠웨이트시티 40Km 남단에 위치한 슈아이바(Shuaiba) 지역에 건설하게 되며, 관련 계측 기기를 파이프 라인을 따라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