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다음달 '파란' 접는다.. 서비스는 '다음'으로 이전
김하림
KTH의 포털사이트 파란 서비스가 7월 말 종료됩니다.
KTH는 "유선 웹에서 모바일로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포털 파란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31일 초기화면과 메일, 검색, 지역정보, 블로그 등 파란의 총 16개 하위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메일과 주소록, 블로그 서비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전되며, 파란 고객들은 다음달 2일부터 이전 신청을 하면 기존의 서비스를 다음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H는 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게임 등 스마트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파란은 지난 2004년 하이텔과 한미르가 통합하면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검색과 메일, 뉴스 등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