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애플 iOS6 공개에 갤럭시S3 맞불, 승자는?

 
[30회 경제매거진 ‘위클리포커스’]

애플이 기능을 대폭 강화시킨 iOS6를 발표한 지난 12일, 삼성 갤럭시S3는 국내서 예약판매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애플, ‘ios6’ 공개… 비장의 무기는?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개막됐다. 애플은 매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을 발표해 올해 역시 ‘아이폰5’나 ‘애플TV’가 공개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한 ‘깜짝 공개’는 없었다.

대신 애플은 새 모바일 운영체제 iso6와 해상도를 높인 맥북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iso6은 200여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똑똑한 음성인식기능 ‘시리’에 한국어 버전을 추가한 것과 무료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 타임’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반기고 있다.

-SK텔레콤?KT, ‘갤럭시S3’ 예약판매 열기 후끈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출시일이 정해지기도 전에 예약판매 경쟁에 불이 붙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약 첫날만 두 시간 반 만에 5천대 물량이 모두 동이 날 정도. LTE 모델 역시 시간당 9천명 수준으로 예약 가입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갤럭시S3 LTE모델의 예약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런 예약판매는 갤럭시S3가 출시되기 전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ST텔레콤과 KT관계자 모두 프리미엄 중에 프리미엄 LTE폰 갤럭시S3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전작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다시 한 번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S3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하는 3G모델의 경우는 이번 달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LTE모델은 다음달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위클리포커스>에서는 IT업계의 화제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애플의 iOS6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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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금) 16:30 (금)21;00 (토)14:00 (일)15:00
진행 : 이주호, 박소현 앵커
출연 : 이지원 산업부 기자
연출 : 최지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