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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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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과 취약계층, 친환경 등 지원 분야도 천차만별입니다. 임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키우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달 정몽구 재단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오디션으로 30개 팀을 뽑아 자금 지원과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앞으로 5년간 사회적 기업 150개와 천5백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미 지난 2008년부터 '포스위드'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4개를 세운 포스코는 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포스위드'의 경우 중증 장애 직원 81명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률이 절반이 넘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안에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890개 만들 계획입니다.

그런가하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사회적 기업 육성에 가장 앞서 있다는 SK는 국내 사회적 기업의 무대를 전세계로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적 기업이 자가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IT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기구와 국내외 투자자, 사회적 기업가들을 한 데 연결하는 국제 사회적 기업 포털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양성욱 / SK그룹
"국내에 머물러 있던 사회적 기업의 성장 토대를 범지구촌적으로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고요. SK그룹은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외국의 모든 사회적 기업의 경제적 동반자, 후원자가 되도록.."
 
한화그룹이 육성하는 분야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난달 친환경 제품과 재활용 등 친환경 사회적 기업 18곳을 선정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개발과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몸집 불리기에 급급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에 눈을 돌리며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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