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박태준, ‘철강 명예의 전당’ 등재
조정현
포스코는 박태준 전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철강 명예의 전당'은 미국의 철강 전문지 AMM이 철강업계의 영향력 있는 관계자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정한 것으로, 어제 미국 뉴욕에서 헌정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철강업계 원로는 박태준 전 회장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 철강사 창업자인 고 앤드류 카네기와 신일본제철 초대사장 고 요시히로 이나야마등 8명입니다.
명예의 전당 선정을 주관한 AMM은 지난 1882년 창간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철강 전문지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