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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본입찰 마감...롯데ㆍMBK파트너스 2파전 압축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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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전양판점 업계 1위 하이마트의 새 주인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K네트웍스와 신세계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하이마트 인수전은 롯데와 MBK파트너스의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충우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마감된 하이마트 매각 본입찰에 롯데와 MBK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SK네트웍스와 MBK파트너스 등이 적격 예비후보에 올랐지만 롯데와 MBK파트너스만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반면, 주목을 받았던 신세계와 SK네트웍스는 최종적으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가전양판점시장 34.9%를 점유한 1위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하게 되면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어 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는 특히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다만, 신세계가 먼저 가전양판점 업계 4위인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롯데로서는 더욱 하이마트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매각대상 지분은 유진기업 31.34%, 선종구 회장 17.37%, HI컨소시엄 5.66% 등 총 65.25%로 업계에서는 매각가격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는 하이마트가 현재 대주주인 유진기업보다 롯데 등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와 높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M&A 완료 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마트의 본입찰을 주관하는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번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하이마트 새주인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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