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가격거품 줄인다, 백화점 '가격정찰제' 시행
이나미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그동안 관행으로 자리잡았던 모피 상시할인을 없애고 모피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백화점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입점한 모든 모피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격 정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기존 정가에서 30~50% 내린 가격으로 가격표를 바꿔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백화점들은 모피 가격 정찰제를 정착 시키기 위해 상품권이나 사은품 증정, 이월상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