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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케냐까지 하늘 길 뚫었다..."남아공까지 연결할 것"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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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한항공이 동북아 최초로 아프리카 케냐를 잇는 직항길을 열었습니다. 최대 23시간 넘게 걸리던 비행시간은 13시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케냐에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잇는 신규 노선도 취항할 계획입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계 면적의 20%. 54개국 인구 10억명이 사는 무한한 가능성의 아프리카.

석유 등 천연 자원 수출 증가와 외국계 투자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륙 아프리카를 이젠 1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동북아 최초로 영종- 케냐 나이로비 직항노선을 취항했습니다.

그동안 중동과 유럽를 경유해서 갈 때와 비교하면 도착시간은 최대 10시간 이상 단축됐습니다.

[인터뷰] 지창훈 / 대한항공 사장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직항편을 운항함으로써 고객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는 자원봉사자들에겐 이번 직항노선 개설이 더없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진성 / 의료봉사자
"이번에 우리가 마다가스카르에 의료봉사를 하러 가는 길에 나이로비를 들리게 되는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40개국 119개 도시에 직항으로 운항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향후 케냐 나이로비를 거점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까지 연결하는 신규 노선도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창훈 / 대한항공 사장
"동아프리카인 케냐에 취항하고 있지만 2단계로는 케냐로부터 남아공을 연결하는 노선을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 추산되는 아프리카 여행 수요는 연간 약 190만명.

케냐에 이어 남아공 노선까지 개설될 경우, 아프리카를 찾는 여행인구는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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