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판매량 사상 첫 감소
이지원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LCD TV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LCD TV 판매량은 4,313만대로 지낸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V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LCD TV의 판매량 부진으로 지난 1분기 전체 TV 판매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한 5,122만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32% 줄었습니다.
업체별로도 삼성전자만이 유일하게 TV 매출액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늘었으며, 2위와 3위인 LG전자와 소니는 각각 7%와 21%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