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롯데카드 결제 거부 철회
이동은
중소 자영업자들이 다음달 1일 시작하기로 했던 롯데카드 결제 거부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롯데카드가 대형가맹점인 롯데 빅마켓에 주기로 한 수수료율 특혜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기존 결정을 철회한 것입니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및 유권자시민행동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을 방해하는 카드사에는 강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신한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롯데카드까지 자영업자들의 카드 결제 거부 압력에 굴복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