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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구원투수는 '소형 SUV'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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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이 새 라인업 출시를 비롯한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르노 본사의 최고위진이 방한해 직접 대책을 설명하며 부진 탈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르노삼성의 '캡처'입니다.

르노 본사에서 개발한 콘셉트카로, 역동적인 라인이 두드러지는 소형 SUV입니다.

이 캡처가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르노삼성의 구원 투수로 나섭니다.

르노삼성은 캡처의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4개에 불과한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르노 본사의 타바레스 부회장이 방한해 르노삼성을 지원사격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타바레스 / 르노 부회장
"이런 방안들을 르노삼성과 함께 할 것이고,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와 취향에 부합해 향상된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타바레스 회장은 판매 부진의 이유를 '품질'이 아닌 '디자인'에서 찾았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올 하반기 출시될 SM3와 SM5의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변속기를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타바레스 / 르노 부회장
"르노삼성 자동차는 자체 제작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회사가 발전하고 수익을 내고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어느덧 4%까지 떨어진 상황.

이런 대책들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를 다시 달성하겠다는 게 르노 삼성의 목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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