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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다르게'…자동차 색상에 변화의 바람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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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티첼리 블루, 모나코 핑크.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의 색 이름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젊은 층을 겨냥해 톡톡 튀는 색깔의 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단조로운 흰색에 분홍색 무늬로 힘을 줬습니다.

내부에도 천편일률적인 무채색 대신 분홍빛으로 젊은 감성을 불어 넣었습니다.

한국지엠 스파크의 '타투'와 '스트라이프'엔 이렇게 다양한 색과 패턴이 적용됐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이지만 전체 스파크 판매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근보 / 한국지엠 영업 관계자
"화사해지고 화이트 휠을 사용하다보니까 디자인적으로나 여성분들에게 어필이 쉽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개성있는 색을 원하는 젊은 층들은 단순한 색상에 따분함을 느낍니다.

특히 2,30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하는 소형차의 경우엔 젊은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을 가진 스페셜 에디션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아예 튀는 색을 내세워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21대만 선보이는 '벨로스터 터보 마멀레이드'는 보는 각도에 따라 2가지로 색이 변합니다.

시트로엥 DS3는 리터 당 26킬로미터의 연비도 연비지만, 색이 우선 눈길을 끕니다.

'보티첼리 블루'와 '체리 레드'로 기존의 파랑과 빨강에 변화를 줬습니다.

[인터뷰] 정철우 / 시트로엥 영업 관계자 7.39
"유럽의 유명한 화가 중에 보티첼리라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블루 색상이고요. 국내에 잘 없는 색상이다보니까, 드문 색상이죠.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많이 찾는 색상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소비층은 갈수록 젊어지는 추셉니다.

변화의 바람 속에, 개성있는 색으로 옷을 갈아 입은 신차들의 출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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