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오늘 4년만에 총파업 돌입
조정현
금속노조가 4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노조를 비롯해 포함해 금속노조의 전국 211개 지회 소속 조합원 13만 명은 오늘 오후 1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금속노조는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과 원ㆍ하청 불공정 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등을 내걸고,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 2차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합원 4만 명으로, 이번 파업에 조합원 참여 규모가 가장 큰 현대차의 경우, 하루 생산 손실 4천3백 대, 8백8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