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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oLTE·데이터 이월 요금제로 '승부수'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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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가 VoLTE 기술경쟁력과 데이터 이월 요금제를 내세워 LTE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고 나섰습니다. 늦은 시장 진입으로 인한 부진을 뛰어넘으려는 승부수인데 2기 LTE전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하림 기잡니다.

< 리포트 >
LTE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하는 VoLTE, HD보이스입니다.

3G보다 응답속도는 더 빠르고 음성품질은 더 뛰어납니다.

KT는 "이달 말 이동통신3사 중에서 가장 먼저 HD 보이스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고 오는 10월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표현명/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앞으로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와 HD보이스와 같은 새로운 차원이 높은 고품질의 음성과 영상서비스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금은 초당 요금으로 현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데이터 제공량이 부족하단 지적에 따라 이번달에 다 쓰지 못한 데이터를 다음달에 이어 쓸 수 있는 데이터 이월 요금제도 출시했습니다.

멀티캐리어와 LTE 워프 어드밴스드 기술 등으로 몰리는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HD보이스와 게임 등 HD기반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트래픽 걱정도 덜고 요금 부담도 낮출 수 있게 해 가입자를 끌겠단 겁니다.

현재 LTE 시장에서 KT 가입자는 아직 140만명으로 SK텔레콤 380만명, LG유플러스 280만명에 비해 100만명 이상 뒤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KT는 매월 40만명 이상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어 연내 목표인 400만 가입자 유치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KT가 기술경쟁력과 이월 요금제 등을 내세워 적극적인 LTE시장 공세에 나선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게 뺏겼던 점유율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ri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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