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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 곡에 3만7천원…휴가철 로밍 요금 주의"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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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폰 로밍 요금 폭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인터넷에 접속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데이터통신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데이터 차단'을 설정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글지도를 한 번 검색하는 데 2,100원, 노래 한 곡을 내려받는 데 3만7,000원이 드는 등 데이터 로밍 요금이 국내보다 140배에서 180배 비싸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일부터 한달 간 해외 데이터로밍 과다요금 위험성과 요금폭탄 피해예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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