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전 10.7% 전기요금 인상안 반려

 

정부가 한국전력이 신청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다시 부결시켰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위원회를 열고 한전이 요구한 평균 10.7%의 전기 요금 인상안과 연료비 연동제 제도변경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6.1%의 인상효과가 있는 연료비 연동제 제도변경에 대해서도 합리적 사유에 근거하지 않은 일시적 기준 변경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경부는 이같은 심의 결과를 한전에 전달하고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철저한 경영합리화 노력을 추진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