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애플과의 격차 더 벌려"
이지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3' 선전에 힘입어 애플·노키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가 담당 애널리스트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지난 5월 갤럭시S3 출시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애플은 305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위 노키아와의 판매량 격차를 4배 이상 벌이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