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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적정온도 0~40℃, 여름철 車에선?

PC, 직사광선 피하고 통풍 잘되는 곳 설치…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주의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2012/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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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PC,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의 가장 큰 적은 '열'이다.

디지털 기기는 구동 과정 중 내부의 각종 부품들에서 열이 발생한다. 따라서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팬, 방열판 등을 통해 열을 배출 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팬, 방열판으로도 열을 배출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기의 성능 저하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열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TG삼보 기술연구소는 가장 먼저 PC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벽과 PC 사이의 간격을 10cm 이상 띄우기를 권장한다. 팬 등을 통해 PC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퍼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PC를 창가 등 직사광선이 쬐는 곳에 둬서도 안 된다.

또 장시간 사용은 자제하고, 이용을 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것도 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노트북은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데스크톱에 비해 내부 부품 밀도가 높아 열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설치장소와 사용시간 조정으로도 부족할 때는 방열패드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G삼보 기술연구소는 열과 함께 장마철 습기로 인한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PC는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며,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시기에는 가능한 하루에 20분 정도 PC를 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노트북은 노트북 가방에 방습제를 넣어 가방 내 습기를 제거해 부품의 부식을 막을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은 노트북을 가방에 두고 이동할 때 물기가 침범할 수 있어, 전용 파우치 등으로 이중 보호장치를 해주면 습기와 충격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대표적 디지털 기기인 내비게이션도 PC 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차량은 직사광선 아래 노출 될 경우가 많으므로 주차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팅크웨어는 여름철 차량을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시킬 경우 특히 배터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비게이션의 사용·보관 적정 온도는 섭씨 0~40도다.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차량 내부 온도가 7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서 외형변경, 연소, 폭발의 위험이 있는 만큼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뜨거운 차량 안에 내비게이션을 장시간 방치한 경우에는 30분 이상 차량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는 제품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터리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반드시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고, 외형이 변형된 배터리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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