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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업무 복귀 환영이 서글프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 기자2012/07/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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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방송 재개를 앞두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21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업무에 복귀하니 환영해주는 게 서글프다"며 "우리만 아니라 기자나 아나운서들도 하던 일을 못하고 있었으니 스트레스는 다 똑같았다"며 파업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그는 6개월 간의 파업 기간과 관련, "노조 집행부의 판단에 따르며 기다렸다"고 말한 후 "(이제 업무 복귀 결정에 따라) 앞으로 겪을 어려움을 감수하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 퇴진 문제에 대해서 그는 "한 달 뒤에 어차피 될 것이라고 믿고 들어왔기 때문에 현재의 수모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업기간 내내 노조와 경영진은 무한도전을 사이에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노조는 무한도전 불방의 정당성을 알리며 방송 불가를 외쳤지만 MBC사측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얘기하며 방송재개를 요구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김태호 PD는 "나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데 프로그램이 걱정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174일 만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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