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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무직 남성 스트레스 환자 급증 '매년 10%↑'

스트레스 환자 여성이 남성의 1.5배… 폐경 경험한 50대 여성환자 가장 많아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2012/07/22 12:57

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직장이 없는 20대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연평균 1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통해 '심한 스트레스 반응 및 적응장애(스트레스)'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7년 9만8083명이던 환자 수는 지난해 11만5942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는 147억원에서 208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20~60대 진료환자를 '직장인'과 '비 직장인'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스트레스로 가장 많이 진료 많은 계층은 여성 비 직장인(인구 10만 명당 360명)이었다.

이어 여성 직장인(278명), 남성 비 직장인(206명), 남성 직장인(181명) 순으로 나타나 직장이 없는 사람이 직장이 있는 사람보다 스트레스로 병원을 더 자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업이 없는 20대 남성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 명 당 진료환자수가 10.2% 증가해 비 직장인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대 남성은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가 연평균 8.8%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환자수가 증가한 연령대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최수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남성은 전보다 엄격한 수준의 능력을 요하는 사회적 압박, 개인의 기대, 좌절 등 정신 심리적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아 환자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환자는 남성이 4만5568명, 여성이 7만374명으로 나타나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만2430명과 2만1903명으로 전체 환자(11만5942명)의 38.2%를 차지했다.

연령별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는 50대 여성이 398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여성(354명), 40대 여성(341명)이 뒤를 이었다.

최수희 교수는 "50대 여성은 폐경기를 경험하면서 우울감, 불안감, 초조감, 불면증 등 정신신경장애를 흔하게 호소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취 지향적이고 강박적이며 일 벌레인 사람은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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