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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런던 올림픽 한정상품 인기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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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런던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별로 내놓은 올림픽 한정상품이 품절되거나 거의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부터 판매된 MCM올림픽 에디션 백팩은 일주일만에 강남점 등 일부 매장에서 모두 완판됐고, 올림픽 출전 국가의 국기를 넣은 라코스테의 피케 티셔츠도 열흘만에 본점 등 일부 점포에서 품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몰은 이 같은 올림픽 열기를 반영해 오는 29일까지 ‘영국 대표브랜드 상품전’을 열고 닥스, 로크, 쥴스, 테드베이커 등 영국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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