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절반, "여름 휴가계획 없다"
방명호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이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이사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5%만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78.4%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불안감과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46.9%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서비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