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ㆍi40 등 신차 5종 충돌 안전성 우수...보행자 안전 미흡
방명호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5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평가 결과 충돌과 제동 안전성은 우수한 반면 보행자 안정장치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기아차 프라이드, 한국지엠 말리부, 현대차 i40, 폭스바겐 CC, 르노삼성 SM7에 대한 충돌 안전도 평가 결과 5차종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좌석안전성은 5차종 모두 안정성이 높았고, 부분정면 충돌 안전성에서는 폭스바겐 CC가 다른 차종에 비해 뒤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차량이 외부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머리와 다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나타내는 보행자 안전성은 말리부가 '높게' 프라이드와 i40가 '보통'으로 평가됐고, SM7는 '낮게' 폭스바겐CC는 '아주낮게'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