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하반기 수출은 소폭 개선, 내수는 부진"
방명호
하반기에 자동차의 수출이 연초 전망보다는 개선되겠지만 내수시장은 부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자동차업종 실물경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하반기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위축되겠지만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수출증대에 힘입어 전반적인 업황이 여타 업종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간 수출은 자동차산업협회가 기존 320만대에서 4.7% 늘어난 330만대, 자동차산업연구소가 기존 321만대에서 7.3% 증가한 338만대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올해 내수 판매는 자동차산업협회가 기존 164만대에서 159만대로, 자동차산업연구소도 기존 158만대에서 155만대로 전망을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