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들 "불확실시대 극복 위해 '고객 최우선'으로 선제대응"
임원식
경기불황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 국내 CEO들의 상당수가 '고객 최우선주의 전략'을 쓰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2012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한 국내 CEO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소비자의 요구를 다른 기업보다 먼저 파악해 선제대응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95%는 한미 FTA가 앞으로의 경영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규제 완화'와 '국민공감대 형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불확실성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하계 CEO 포럼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