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영업이익 -537억 원, 손실 감소
조정현
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에 영업손실 53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28% 영업손실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는 전세계에서 5만 6천6백여 대를 판매해, 1.4% 늘었고, 내수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판매량이 8% 증가했습니다.
특히 SUV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C가 최근 석달 연속 4천 대 이상 팔리며, 내수 판매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하반기 경영여건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렉스턴 W와 로디우스 유로의 판촉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