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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곡동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박상완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의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병원과 임상센터 등을 갖춘 종합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어제(25일)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곡동은 역세권임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도시계획 정비가 시급한데다, 노후된 국립서울병원의 이전과 재건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병원 환자에 대한 진료와 입원ㆍ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선 1단계로 정신건강연구시설, 임상센터, 부속병원 등이 들어서며, 2단계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R&D연구소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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