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T 법 위반 적발시 엄중 처벌
김하림
방송통신위원회가 KT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KT의 법 위반 여부 조사와 함께 유출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이통3사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고객정보조회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 조사단을 구성해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KT의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엄격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를 회수했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용자들은 이름이나 주민번호 도용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의 유출과 불법TM을 막기 위해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