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8월까지 수출 1위…362.4억달러
임원식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들 가운데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수출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 8개월 동안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362억4천만 달러로, 반도체와 선박, 자동차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어난 규모로, 2위에 오른 반도체보다도 약 38억 달러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석유협회는 고유가로 석유제품들의 수출단가가 올랐고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