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특2급 호텔 객실료 담합 조사
이충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하는 특급호텔 객실료 담합 조사의 범위가 특2급 호텔까지 확대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7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시내 여러 곳의 특2급 호텔 현장에 나가 객실료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특1급 호텔들이 결혼식 연회비용과 객실료를 담합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업계는 "업계 특성상 담합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