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중견기업도 중소기업 혜택"
이재경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일부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과의 하도급 관계에서 중소기업과 같은 대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수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중견기업CEO 대상 조찬강연회에서 "공정거래협약 제도를 개선해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도 대기업과의 협약체결 상대방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4대강 입찰 담합사건의 청와대 개입의혹과 관련해 최근 내부제보자를 색출하는 과정이나 영주댐 입찰 담합사건 조사 진행 정도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제재 일정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일체의 답변을 회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