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차명재산 규모 4조 5천억 원" 삼성가 소송 확장될 듯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드러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재산이 4조 5천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가 상속 소송 5차 공판에서 이맹희 전 회장 측은 지난 2008년 당시 삼성특검 수사자료를 근거로 이건희 회장의 차명재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특검이 파악한 이 회장의 차명재산은 삼성생명이 2조 3천억원, 삼성전자 1조 4천억원 등 모두 4조 5,368억원입니다.

이 회장이 당시 보유했던 차명재산의 규모가 드러남에 따라 앞으로 이맹희 씨와 이건희 회장 간의 상속 재산 청구소송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