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값 또 다시 '최저' 추락…낸드플래시는 '급등'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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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이 다시 사상 최저 가격을 갈아치운 반면 낸드플래시의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초 D램 주력 제품인 DDR3 2기가비트 제품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 말보다 2.33% 하락한 0.84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낸드플래시 대표 제품(64Gb 8Gx8 MLC)의 이달 초 가격은 지난달 말에 비해 17.14%가 상승한 4.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D램 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PC 판매 부진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삼성과 LG, 애플 등이 잇따라 신규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낸드플래시 수요는 크게 늘어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