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제조업체 위생관리 엉망"
최은석
국내 주류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이 방충시설을 갖추지 않는 등 위생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주류 제조업체 위생관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907개 업체 가운데 55.3%가 방충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수를 제조용수로 쓰는 393개 업체 중 36.1%인 142개 업체가 수질검사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특히 탁주와 약주, 과실주의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