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44곳, 불법행위로 적발
최은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검찰청·경찰청과 합동으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수도권 병의원 68곳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44군데를 적발하고, 이들을 상대으로 추가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청과 경찰청에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이들을 상대로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또 검·경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을 다량 구입하거나 처방한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2차 점검을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