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6%,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 경기부양"
방명호
기업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경기부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경제현안으로 경기부양이 35.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물가안정, 일자리창출, 가계부채 관리 등의 순이었고, 경제민주화와 부동산거래 활성화는 각각 4.8%와 2.4%에 불과했습니다.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차기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자금 등 기업지원 확대가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수봉 대한상의 본부장은 "경제민주화나 복지확대 등도 중요한 이슈지만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제회복과 성장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이 우선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