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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새 모델 출시…"준대형차시장 30% 잡겠다"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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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처럼 수입 중형차들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기아차가 'K7'의 새 모델을 내놓으며 국내시장 수성에 나섰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앞세워 준대형차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년 전 기아차 'K시리즈'의 첫 주자로 나왔던 'K7'

'K7'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등 K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은 살리되, 차체 길이는 5mm 가량 늘리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입니다.

[인터뷰] 송세영 / 기아차 스타일링실장
"풍요롭고 단단하면서 고급차가 가질 수 있는 그런 럭셔리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배어날 수 있도록.."

현재 'K7'의 판매량은 월 천여 대 수준.

기아차는 새 모델이 월 판매량을 3천대까지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7'의 앞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앞서 한국GM과 르노삼성이 내년을 겨냥해 각각 2013년형 '알페온'과 'SM7'을 내놓은 상태.

여기에 3천만 원대 수입 중형차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판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를 감안한 듯 기아차는 내년도 'K7'의 판매량을 3만3천 대 수준으로 다소 낮게 잡았습니다.

[인터뷰] 서춘관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상당히 수입차의 사양과 가격의 차별성을 두고 제작해 왔고 경쟁 모델을 꼽자면 토요타 'ES350' 정도를..."

한편 이번 'K7'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00~300만 원 가량 오른 3천만 원 초반에서 4천2백만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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