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에서 또 피소...저작권 침해 혐의
조정현
미국에서 연비 표기 오류로 집단 소송에 휘말리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광고 저작권 침해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집잽 미디어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의 광고가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집잽 측은 "문제의 광고들이 집잽 작품의 핵심적 특징과 회사 명까지 사용해서 거의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저작권 침해는 고의적인 사건으로, 자신들에게 큰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