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종자본증권 발행 포기...회사채 3000억원 발행
방명호
대한항공이 최근 자본 인정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초 예정이었던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약 6,000억원 발행을 포기하고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오는 15일 주관사를 선정하고 다음달 13일 회사채 발행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은 확정금리가 있는 대신 만기가 없기에 은행 상환부담이 없는 채권으로 최근 자본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