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영국 수처리업체 '엔퓨어' 인수
임원식
두산중공업이 영국 수처리 업체인 '엔퓨어'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버밍엄에 본사를 둔 '앤퓨어'는 지난해 상ㆍ하수 등 수처리로 천억 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현재까지 25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입니다.
특히 바닷물이나 폐수 등 원천수를 정수하는 데 필요한 '용존 공기 부상형 장치'와 '이중 여과기' 등의 핵심 기술과 특허를 가졌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역삼투압 방식 사업과 담수를 포함한 기존 수처리 사업의 경쟁력을 보다 더 높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