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佛 아웃도어 '라푸마' 인수 포기
이충우
이랜드가 추진하던 프랑스 아웃도어 업체 라푸마 인수가 결렬됐습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라푸마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성명을 내고 이랜드 피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라푸마는 "이랜드가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뒤 초기 단계 논의가 진행됐지만 라푸마의 발전 전략, 특히 해외진출과 자금 등의 측면에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랜드 측은 "잠시 라푸마와 인수 논의를 했으나 사업 방향이 맞지 않아 즉시 접었다"고 밝혔습니다.